감성듀오인 이런느낌이 2018년에 선보이는 첫 싱글 '그리 믿었는데'가 발매되었습니다. 어린시절 우리가 갖고 있었던 동심과 추억들이 거듭되어 지나간 세월에 어른이 되면서 무더져 갔습니다. 잊혀지는 아쉬움을 이런느낌만의 담담하게 그리워했던 표현력으로 나타내었는데요. 항상 머물지 않으며 끊임없이 탐구하며 고민했던 이런느낌의 2018년 첫 음악으로 '그리 믿었는데'와 함께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리기 바랍니다
이런느낌-그리 믿었는데 [듣기/가사]
내가 어렸던 그때에
친구 놈들 집 앞에서
네 이름을 부르고 난 뒤에
들려오는 발소릴 기다렸지
해가 뉘엿뉘엿 다 지나갈 때
내일 보자며
인사를 해 모든 게
즐겁던 그 시절이
영원할 것 같았지
나는 어른이 될 때 잊지 않을 것만
같았는데 그리 믿었는데
나 어른이 돼도 변하지
않을 거라 했는데 그리 믿었는데
매일 우리 놀던 그 놀이터에
스며들었던
추억들이 모든 게
행복한 그 시절이
영원할 것 같았지
나는 어른이 될 때 잊지 않을 것만
같았는데 그리 믿었는데
나 어른이 돼도 변하지
않을 거라 했는데 그리 믿었는데
나는 어른이 되고 어린아이 같은
그 마음들을 다 잊었나 봐
나 어른이 되고 이제 와 이전에
다짐했던
나는 어른이 될 때 잊지 않을 것만
같았는데 그리 믿었는데
나 어른이 돼도 변하지
않을 거라 했는데 그리 믿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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