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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6호 프로젝트-없던 일 [듣기/가사]

듣고싶은 음악

by blue line 2017. 12. 7. 16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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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6호 프로젝트의 '없던 일'이 발표가 되었는데요. 마음이 떠난 상대가 이별을 통보하면서 그 순간을 마주하는 것을 노래하는데요. 없던 일은 아쉬움이 남아있지 않는 상대를 보았을때 가진 슬픔은 남아있는 사람만이 느낀다. '괜찮아,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'라는 말로 혼자 다독이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하며 상대를 놓아주는 그 상황이 매우 슬픈데요. 곡 중간에 베이스와 피아노 연주로 이별을 담담하고 슬프게 표현하고 있는데요. 아마 406호만의 사운드가 가미되어서 슬픈가사와 대비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었습니다. 

406호 프로젝트의 없던 일 들어보겠습니다.

406호 프로젝트 '없던 일' 가사

괜찮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
더 지치기만 할거야
사랑이 설렘은 아니더라도
억지는 더 아니어야 하니까
서로가 서롤 전부로 생각했으니
지울 추억이 많을 거야
아플 수 밖에 없겠지만
금새 또 지낼만하게 될 거야
후회는 없을 만큼 사랑한 것 같아
확실하진 않지만 그런 것 같아
애써 내게 미안해
하지 않아도 좋아
그건 사랑이 아니니까
알아 전부다 내 욕심이라는 걸
이미 다 끝난 일이란 걸
네겐 더 이상 예전의 그 눈빛이
보이지 않아 더는 기대하지도 않아
끝내 날 두고 먼저 돌아서는
널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난
한동안 밤을 새워 널 그리겠지만
전부 없던 일처럼 지워내야 하겠지
사실 난 다가올 내일의 걱정보단
마지막 모습을 담아두기 바빠
다른 어떤 것보다 제일 견디기
힘든 건 아쉬움이 없는 니 표정
알아 전부다 내 욕심 이라는 걸
이미 다 끝난 일이란 걸
네겐 더 이상 예전의 그 눈빛이
보이지 않아 더는 기대하지도 않아
끝내 날 두고 먼저 돌아서는
널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난
한동안 밤을 새워 널 그리겠지만
전부 없던 일처럼 지워내야 하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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