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활-꽃 [듣기/가사/뮤비]

부활-꽃 [듣기/가사/뮤비]

그룹 부활이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앨범 첫번째 싱글로 "꽃"을 발표하였습니다. 2018년 2월 22일, 밴드 부활은 가을에 발매될 14집 정규앨범 첫번째 싱글 "꽃"은 그들이 오랫동안 겪어왔었던 33년간의 여정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와 의미에 사실을 포함한 "사실"을 포함한 "은유".. 점재된 색채로 표현을 하였는데요. 상실과 채워짐, 그리고 기다림이란 어쩌면 그러한 희열이 대중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통로가 아닐까 라는 의문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. 

부활-꽃 [듣기/가사/뮤비]

겨울이었어 
나에게 모든 계절은
숨쉬고 있지만 
항상 멈춰 있는 듯이
그 어느 날 내가 
예상할 수 없던 날
내 앞에 꽃을 들고 서있던 
너를 만나게 되어
난 너로 채워져 가 
날 비우면 비울수록
내가 겨울을 닮았을 때 
마치 넌 봄을 닮았었어
난 너로 채워져 가 
사랑에 빠지던 날에
그 모든 순간이 
아름다운 날들이 선명하다
어느 날 널 예상할 수 없던 날
꽃을 든 널 만났을 때 
계절이 변해갔어
난 너로 채워져 가 
날 비우면 비울수록
내가 겨울을 닮았을 때 
마치 넌 봄을 닮았었어
난 너로 채워져 가 
사랑에 빠지던 날에
그 모든 순간이 
아름다운 날들이
난 너로 채워져 가 
날 비우면 비울수록
내가 겨울을 닮아갈 때 
너는 봄을 닮았어
난 너로 채워져 가 
사랑에 빠지던 날에 
그 모든 순간이 
아름다운 날들이 선명하다
사랑을 해서 사랑을 해서
너는 봄이었어
계절의 이름 
모든 계절의 이름이 되어 
너로 채워져 가
난 겨울이었어 

넌 겨울에 피어난 꽃 이다

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작곡기간을 거치며 음악인에게 늘 일어나는 공백들이 "부활"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, 또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, 어떻게 미래에 영향을 끼쳐가는것들을 신예 보컬리스트 "김동명"의 절제된 감성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. 2018년 부활의 싱글곡 "꽃"이란 곡에 부활이 담겨져 있습니다. 

마치 봄이오고 수 많은 꽃들이 살랑이는 꽃밭 한 가운데서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그 곳에 여전히 서있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. 오랜만에 부활 신곡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지금 보컬은 김동명씨라고 하는데요. 소중한 사람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. 본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. 부활의 "꽃"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